킹 오브 킹스 스토리 요약

킹 오브 킹스는 장성호 감독이 10년간 제작한 3D 기독교 애니메이션으로, 찰스 디킨스의 미공개 원고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다룬 작품입니다. 언리얼 엔진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법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오스카 아이삭,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이병헌 등 한국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했습니다. 360억원의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작되어 북미에서 6,03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역대 아시아 애니메이션 스코어 2위와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달성했고, 국내에서도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상영되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있는 전체관람가 작품입니다.

 

킹 오브 킹스

킹 오브 킹스: 작품 개요

킹 오브 킹스는 2025년 개봉한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다룬 기독교 애니메이션입니다. 한국의 모팩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으며, 장성호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 편집을 모두 담당했습니다.

 

킹 오브 킹스

킹 오브 킹스: 원작과 스토리

영화는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자녀들을 위해 쓴 미공개 원고 우리 주님의 생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스토리는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19세기 런던에서 찰스 디킨스가 아서 왕에 푹 빠진 막내아들 월터에게 진정한 왕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월터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 속에서 2000년 전 예수가 태어난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월터는 예수의 탄생부터 기적, 사역, 수난, 부활까지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점차 예수에게 이끌리게 됩니다.

킹 오브 킹스: 제작 기술과 혁신

영화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최초의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3D 애니메이션에서 마야를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게임 제작에 특화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실시간 그래픽 처리와 빠른 렌더링을 구현했습니다.

제작진은 버추얼 프로덕션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영화 속 현장을 구현하고, 실제 배우들이 세트에서 연기를 펼친 후 모션 캡처로 연기를 데이터화했습니다. 모팩스튜디오 자체 개발 버추얼 카메라로 촬영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전환하여 캐릭터 움직임을 보강했습니다.

킹 오브 킹스: 성우진과 캐스팅

영화에는 케네스 브래너, 우마 서먼, 마크 해밀, 피어스 브로스넌, 오스카 아이삭, 벤 킹즐리, 포레스트 휘테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한국어 더빙에는 이병헌이 찰스 디킨스 역으로 참여했으며,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등 유명 배우들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예수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삭은 감리교 신자로, 어릴 때부터 조부모에게 기독교 교육을 받아 시나리오를 받은 지 단 5일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킹 오브 킹스: 제작 과정의 어려움

장성호 감독은 제작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겪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제작만 맡고 각본가와 감독은 다른 분에게 맡기려 했지만, 중간에 많은 문제를 겪으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게 자신과 김우형 촬영감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적 위기가 가장 큰 난관이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할리우드 진출을 전략적으로 선택했습니다. 특히 360억원의 실질 제작비를 100% 국내 순수 자본으로 충당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킹 오브 킹스: 흥행 성과

킹 오브 킹스는 2025년 4월 미국에서 먼저 개봉하여 누적 수익 6,030만 달러(한화 약 82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에서 역대 아시아 애니메이션 스코어 2위,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네마스코어 A+ 등급도 획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5년 7월 16일 개봉했으며, 개봉 12일째 누적 관객 73만 명을 기록하고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8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킹 오브 킹스: 감독의 철학

장성호 감독은 남녀노소 어느 연령이나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감동을 받아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예수님의 핵심 메시지를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하고, 그 느낌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체관람가 등급을 위해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고, 그러나 어른들이 보기에도 단순하거나 유치해서는 안 된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킹 오브 킹스: 글로벌 전개

현재 북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상영 중이며, 배급사는 2025년 연말까지 90여 개국 상영이라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VFX 분야 1세대인 장성호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한국 애니메이션 기술력의 할리우드 진입을 의미하는 상징적 작품입니다. 감독은 미국에서 할리우드 퀄리티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건 이제껏 미국밖에 없었는데, 그 게이트 오픈을 이뤄낸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영화는 전체 관람가 등급에 100분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세대가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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